[PR생각_인하우스]위기시 분명히 준비는 차이를 만들어낸다 PR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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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위기관리프로그램으로 3차 emergency drill(비상훈련, agency와 사전에 협의해 미디어가 갑작스레 이슈에 대해 전화,또는 방문을 해 관련자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drill) 을 최근 실시했다. 추석 시작되기 직전에 했으니 일주일 전의 일이 되겠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이 추석끝나고 아침에 회사를 출근해보니 emergency drill에서 생각했던 시나리오와 거의 유사한 형태의 뉴스가 모니터링이 돼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crisis. 

다음과 같은 상황이 실제로 전개됐다. 

첫날. 
  • 오전 9시30분. 미디어 모니터링 보고 , customer 반응 체크, 다양한 시나리오 및 advice 준비(agency advices 포함) 
  • 오전 10시30분. 이슈오너와 이전 crisis simulation training 때 이미 만들어 둔 basic position paper review, 사내 전직원 대상으로 전체 메일 발송 "OOO안건에 대해 문의가 오면 답변을 하지말고 OOO로 전화를 돌려달라"
  • 오전에 CEO 부재상황, 오후에 들어옴
  • 14:00시.CEO 주재 crisis committee 회의 개최 (상황보고, 영문 Position paper 완성,channeling method)
  • 16:00시 회의종료. 
  • 17:00시. position paper 완성(국문본), 3공장 공장장에게 position paper(배경포함) 공유, 문의 줬던 고객들 대상으로 포지션 대로 대응, 공동 position 위해 협회 방문, 협회에서 타회사와 joint position paper 초안준비 
  • 18:00시. 미디어 모니터링(가판)

둘째날, 
  • 오전 9시. 전날 상황에 비해 미디어 모니터링은 약해짐. 미디어 모니터링 보고. 
  • 오전 11시. CEO 주재 2차 회의. 상황점검, 모니터링 결과, 앞으로 혹시 벌어질 risk 논의, 위기관리 체계에서 문제점 있었는지 논의 등. 

이런 형태로 진행됐다. 관련자 대부분이 2008년부터 미디어트레이닝,crisis simulation, 3차례의 emergency drill 등을 경험했던지라 동요없이 차분히 프로세스를 따라 진행이 이루어졌다는 생각이다. 특히나 잠재위기요소를 대비해 미리 만들어놓았던 기본 position paper는 단시간내에 회사의 포지션을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프로세스 동안에 느낀 점 중의 하나는, "준비는 언제나 차이를 만들어 낸다"였다. 온전히 2008년부터 지속해 온 위기관리프로그램의 성과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분명 2년간의 그 과정이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은 확실한 것이다. 

그리고 PR쟁이로서 잠시나마 성취감 비슷한 것을 느껴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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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정용민 2009/10/09 18:33 # 삭제 답글

    추석연휴기간동안 해외에 나가있다가 귀국하자 마자 그런 기사들을 발견하게 되어 간단이 서늘했습니다. :) 준비가 차이를 만든다는 말씀 천번 만번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그렇게 고생하신거 아니십니까? 앞으로도 더욱 더 강력하게 드라이드 거셔서 더욱 더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stark 2009/10/12 16:41 # 답글

    이번에 위기관리를 하면서 이슈오너가 '하도 드릴을 많이 해서 이제는 침착해진다'고 하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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