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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헤드헌팅사로 부터 메일을 하나 받았다. 모 기업의 PR차장급 포지션을 놓고 이 헤드헌팅사가 추진을 하고 있나 보다.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문구를 하나 발견했다. "홍보실 분들이라면 광고쪽으로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이 복잡하던데요". 허허.혀를 찰 노릇이다.
PR쪽에 나도 10년 넘게 있지만, 내가 가장 거북한 부분은 '광고와 PR을 동일시하거나 제대로 구분을 못하고 얘기할 때'이다. 사실 머 잘 모르는 지인들은 상관없다. 내가 멀하고 있는지 설명을 일일이 할 필요도 없고 그 친구에게 설득할 이유도 딱히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분야에 사람을 뽑아 앉히는 헤드헌터는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 최소한 PR이 어떤 포지션인지를 이해하고 나서 먼가를 추진해야 할텐데. PR과 광고의 영역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는 이 분이 제대로 된 PR 매니저를 뽑아낼 수는 없을텐데.
여하간 나름 걱정도 되고 해서 이렇게 이 분에게 답글을 보냈다. "광고와 PR을 혼동하지 마세요. PR은 전략이고 광고는 전술일 뿐입니다. 전술의 논리로 전략에 접근하면 안됩니다~홍보쟁이들은 홍보와 광고를 동일시하거나 의미를 혼동하는 걸 싫어들 한답니다.".
딴분들은 모르겠고 최소한 저는 그렇답니다.







덧글
sticker 2009/09/30 17:04 # 삭제 답글
잼나게 보고 갑니당,,,
stark 2009/10/06 15:15 # 답글
아.네...sticker님 블로그에도 좋은 글이 많아서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