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단상] 요즘 보고 있는 미드 단평 DIARY....

#. 
(16:54)

<Heroes>
Heroes를 뜨문 뜨문 보고있긴 한데- 이걸 왜 계속 보고 있는지 알수가 없지만 말이다- 어째 갈수록 이 드라마는 자기 당착에 빠져드는 듯 싶다. 조금 싱그러웠던 시즌 1에 비해 지금 보고있는 시즌3는 지지부진하게 한 편 한 편 애처롭게 스토리를 버텨나가는 느낌. 했던 얘기 또 하고 했던 얘기 또 하는. 왜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지 이게 계속 의문스럽다. 이렇게 짜증을 내면서도 드문 드문 보게 하는게 이 시리즈의 유일한 매력. 참 나. 

<The Fringe>
새로 손댄 Fringe도 여전히 미스테리다. 1편 시작할때는 dark science의 존재때문에 궁금해서 봤는데 이것도 보다 보면 계속 되도 않는 헛소리만 하는 수준이다. 초반에 등장해서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실험물들은 실패한 X맨들을 보는 느낌. 그 후는 약간 맛이 간 학자(?)가 참 설득안되는 논리로 문제에 접근한다. 이건 참 시리즈의 존재 자체가 미스테리라고 할 수 밖에. 그래도 좀 더 지켜보자는 맘이 떠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엄지손가락 들어줄 수 있는 것 한가지는 바로 오프닝 음악. 이 음악만은 아주 맘에 든다. 쩝. 

<The Office>
요즘 젤 기대하면서 보고 있는 시트콤 시리즈. Office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Michael이 새로이 자기 회사를 만드는 것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중간중간 피식피식 웃게 만드는 잔재미가 역시나 꽤 좋다. 시즌 5의 후반을 보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The Simpsons>
음..무려 20시즌이 진행되는 중 한 에피소드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근데 문제는 요즘에는 재밌어서 이 시리즈를 보는 게 아니라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다. 여전히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있지만 에피소드의 quality가 들쑥날쑥한 점이 최근 보인다. 간혹 보다가 조는 경우도 나오는 걸 보면 말이다. 

<South Park>
새로이 13시즌을 시작한 south park의 재림에 대해 첨에는 열광했으나 에피소드를 더해 갈수록 관심이 그저 그런 상태. 그래도 구관이 명관. 간혹 절대적인 재미를 주고 있긴 하다. 

<Weeds>
4시즌 까지 꽤 재밌게 봤다. 꽤 이쁘장한 과부(아마 이게 이 시리즈를 내가 찾는 이유가 아닐지..쿨럭)가 마약을 일상에서 팔고다닌다는 컨셉자체도 자체이거니와 드라마 분위기도 주제에 비해 가볍고 유쾌하게 변주해간다. 5,6시즌까지 일단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5시즌이 담달 8일경에 첫 release된다는 소식이 있다. 기대해볼란다.  Dexter 시즌 4가 나오는 가을까지는 말이다. Dexter도 그렇고 Weeds도 그렇고 여하간 showtime에서 제공하는 series는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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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최현식 2009/06/08 12:36 # 삭제 답글

    life 보세요.. 더 라이프.. 시즌2까지 나왔어요 형.. 아니면 .. 덱스터나.. 쉴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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