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생각]터미네이터4-어..액션영화로만 돌아온거야? 영화 TV 책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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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4는 기존 시리즈와 약간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다른 느낌이라는게 프리퀄이여서 이기도 하지만 그냥 한 편의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로서 다가오더군요. 시리즈 1,2의 스릴러적인 느낌까지야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 자체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되니 이것도 꽤나 생경했습니다. 

오랜만에 J양과 같이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J양은 그리 이 영화에 구미가 있어하지 않고 게다가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배경지식이 별로 없는터였는데 제가 우겨서 갔습니다.  반응이 사실 궁금하기도 했고 말입니다. 

보고나서 액션영화로 재밌다고 하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닥 불만은 없었습니다. 감독이 '맥지'인지라 크게 기대안한 것도 있지만 더 이상 어떻게 이 시리즈를 살려갈 수 있을까 고심한 제작진의 노력들이 눈물없이는 볼 수 없어서일 수도 있지요. 

서사 부분이야 말안해도 여러가지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런 부분은 블럭버스터 액션물에서는 그냥 넘어가야될 부분이죠. 액션 부분은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보고나서 '돈 아깝다 제길'이런 생각은 최소한 안들더군요. 

이전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는 사라코너의 목소리, 아놀드슈왈제네거의 CG, 명대사 'I'll be back' 등 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놀드슈왈제네거나 CG로나마 잠시 재림한게 꽤 인상적이더군요. 좋은 요소였던거 같습니다. 

'마커스'라는 인물의 등장이 아마도 이 영화의 핵심일진데, 좋은 소재를 꽤나 아쉽게 운용한다는 생각도 영화 내내 들었습니다. 관객의 감정선을 건드릴 수 있는 유일한 캐릭이었는데 말입니다. 

여하간  이 영화를 매개로 앞으로 2개 정도의 시리즈가 더 나온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감독을 '맥지'로 계속갈지가 관심사입니다. 이 친구로 계속가게 되면 배트맨 시리즈의 '조엘 슈마허' 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마디로 재앙되는거죠. 
배트맨 시리즈를 맡기전에 조엘슈마허라는 이 감독은 작은 소재의 스릴러 류에서 꽤 좋은 감을 지녀서 꽤 괜찮게 생각했는데 어째 시리즈를 갈 수록 망쳐놓더군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내러티브를 좀 깊게 파고들 수 있는 감독이 좀 맡았으면 하네요. 액션보다는 서사가 좀 중심이 되야 할진데 아무래도 이 프리퀄를 기반으로 먼가 내러티브를 강화할 수가 있을지도 꽤나 걱정스럽긴 하네요. 

P.S 
북미박스오피스를 보니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2번째 시리즈가 터미네이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네요. 이건 약간 충격적인데요.국내에서의 폭발적인 흥행반응과는 약간 다른데요. 제가 알기로는 목요일 개봉한 것으로 아는데 5천만달러를 간신히 넘은 수준이라니. 블록버스터의 성패는 1주차에 달려있는데 음 생각보다 많이 딸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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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네이터 4 미래전쟁의 시작 2009/05/25 23:04 #

    2009.05.21 전세계 대개봉 전쟁이다. 창을 던지고 활을 쏘는 전쟁이건 미사일이 날라가고 폭탄이 터지는 전쟁이든 승자와 패자는 가려지게 마련이며 그 가운데 다수의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명분이 없는 전쟁은 역사에 오류로 남게 마련이다. 미래의 전쟁이 시작됐다.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 기계와 인간 저항군의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스카이넷은 보다 우월한 터미네이터를 만들기 위해 인간들을 포로로 잡아 실험을 하게 되고 거기에 같이...... more

덧글

  • 잠본이 2009/05/25 21:47 # 답글

    흥행성적이 저 포스터처럼 재앙급으로 끝날까봐 노심초사하는 사람이 꽤 많을듯 합니다 OTL
  • stark 2009/05/25 23:48 # 답글

    북미만 그럴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전세계 흥행성적은 본전은 너끈히 뽑을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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